대전지역 언론계 충고(忠高)파워 거세다 (출처-디트뉴스24)

작성일
2015-09-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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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고 마크.
대전지역 언론계에 충남고 파워가 막강하다.

한때 대전지역 주요 언론사의 편집국장 대부분이 대전고 출신들이 많았다. 4~5년 전 대전일보 이용희 편집국장, 중도일보 최상수 편집국장, 대전KBS 김진원 보도국장, TJB 연규양 보도국장 등이 대전고 출신들로 언론계를 이끌었다.

이런 현상이 최근 들어서는 충남고 출신들로 메워지고 있다. 언론계의 ‘충고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대전지역 주요 언론사 가운데 6개 회사의 편집국장(보도국장)이 충남고 출신이다.

대전MBC 강덕원 보도국장이 충남고 11회다. 82년 대전 MBC에 입사, 취재부장과 제작부장, 편집제작부장을 거쳐 2006년 4월부터 보도국 사령탑을 맡고 있다.

강 국장은 “후배들이 유독 언론계에 진출을 많이 해 현재 대전지역에 충고 출신 언론인들이 60여명 가까이 된다”면서 “졸업생들이 어느 정도 사회에 자리를 잡아가면서 숫자적으로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 “지방 외에 서울 MBC, YTN, 매일경제 등 서울지역까지 합치면 130여명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62년 개교한 충남고는 올해 45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017-401-8227.

대전지역 인터넷언론 매체로 자리 잡고 있는 디트뉴스 김재규 편집국장은 13회다. 대전일보에 시작해서 파이낸셜뉴스를 거쳐 디트뉴스에 근무하고 있다. 김 국장은 "대전고,충남고등의 출신이 문제가 아니라 지역언론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자사 이기주의가 아닌 지역언론이 진일보 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 나갈 책무감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010-9442-6402

연합뉴스 정태진 지사장은 충고 15회다. 지난 83년 연합뉴스의 전신인 연합통신에 입사해 한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2005년 11월 천안에 근무를 하다 대전으로 들어오면서 지사장을 맡았다.

정 지사장은 “자칫 특정고교 출신들이 독식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로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저변이 확대된 데다 각자 나름대로 역할을 하다 보니 능력을 인정받아서 현재의 자리에 올라간 게 아닌가 싶다”며 혹시 있을 수 있는 오해의 시선을 경계했다./011-422-5030.



충남고 교문과 학교 전경. 충남고는 62년 개교해 올해 45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충청투데이 김도훈 편집국장은 17회다. 지난 90년 충청투데이 공채 1기로 언론에 들어왔다. 그러나 김 국장은 기자로 입문하기 이전에는 보람증권 경제연구소에 근무한 경력도 갖고 있다. 경제부장과 사회부장, 정치부장 등을 두루 거친 뒤 2007년 11월 편집국장에 올랐다.

김 국장은 “우리 회사 사시처럼 충청민들의 뜻을 대변하고, 또 독자들의 기호에 맞는 신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011-403-6654.

최근 인사에서 편집국장에 오른 대전일보 송신용 편집국장 은 19회다. 지난 88년 35기로 입사해 문화부 사회부 경제과학부, 편집부, 정치행정부 등을 두루 거쳤다. 90년도 안면도방사성폐기물 사태 때 특종 보도로 23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 국장은 “독자가 찾는 신문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보이면서 “나에게도 선배님들이 많지만, 선 후배들이 그 위치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자랑스런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016-9404-6468.

CMB 김영진 보도팀장은 30회다. CMB는 보도팀장이 보도기능과 특집프로그램 제작, 토론 프로그램 등을 총괄해 사실상 보도국장 격이다. 2000년 공채1기로 들어가서 초기에 충남6개 시군을 출입하다 본사로 복귀해 충남도청을 출입했다. 이후 대전시와 5개 구청을 돌았고, 편성팀장을 거쳐서 2006년도부터 보도팀장으로 옮겨 일하고 있다./011-9411-7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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