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 플러스 오십

작성일
2015-09-15 10:31
조회
114
지난 토욜은 모교 졸업 40주년 행사때문에 부산에서 친 구들과 함께 유성에 다녀왔다. 졸업하고 40년만에 만난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다. 어렴푸시 40년전의 면면들의 기억을 가물가물 더듬으면서~ 아하 그 때 마저~ 마저~ 니가~
맞어 바로 너지! (짜아식~ 많이 컷넹)...하하하~~(두손 을 꼭잡고 흔들면서~~)...

성공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실무의 변연에서 자신을 재 정비하는 그런 친구들의 초로의 모습들이었다. 한 때는 잘 나갔던 친구들... 그리고 손주들의 사진들을 보여주는 친구들... 아직도 영계인양 착각속에 사는 친구들( 본인~ 히히~)

그리고 맘 아펏던 것은 투병으로 그동안 엄청나게 고생 했던 친구들과의 만남이었다. 아프지만 나오기 힘든 자리였는데,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 병마와 싸워왔던 가슴 아픈 얘기들을 들으면서 우린 그저 도움하나 주지 못하는 그런 못난 친구들인데~~

그저 보고 싶어서...

사뭇 맘이 아프고 저려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뭔가 위로의 말을 해주고 싶었지만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아펏던 마음만 어루만지고 고개 만 끄덕였던 나...

그래 그동안 고생많이 했구나... 그러나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mind)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다보면 언젠간~ 분 명 좋은 날이 올꺼야 그리고 나는 그의 손을 꽉~잡아당기며 함께 신나는 음악이 흐르는 스테이지 앞으로 나갔다...

[ 石氣 ] 칭구야...우리 다음 50주년 때도 이렇게 친구들 앞에서 멋지게 춤추고 놀자~~ 알았찌!! 파이팅!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