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송창근(16)동문, KBS 1 TV [글로벌 성공시대]방영

작성일
2015-09-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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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16. 토요일 저녁 7:10-8:10 KBS1 TV「글로벌 성공시대」 16회 송창근 동문(KMK회장/인도네시아)편이 방영됩니다. 동문들의 많은 시청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기사 스크랩 / 매일경제] 송창근 인도네시아 KMK그룹 회장…2억 달러 `거상`으로 "나이키 4켤레중 1켤레 우리 제품" 인도네시아 신발 제조ㆍ수출업체인 KMK의 송창근 회장(52)은 `한상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에서 만난 송 회장은 "사업을 시작할 때 300달러밖에 없었는데 지금도 그때의 `헝그리 정신`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4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신발은 나이키, 컨버스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상품으로 납품하고 있다. 세계 나이키 신발의 4분의 1은 그의 회사에서 생산된다. 회사 내 자체 브랜드도 있다. `이글`이라는 인도네시아 브랜드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1위 신발 브랜드다. 직원은 모두 합쳐 2만명, 매출액은 2억달러에 달한다. 송 회장은 창업하기 전 신발업체에서 근무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그러다 30세 되던 해인 1988년 인도네시아로 건너갔다. 지인이 신발과 관련된 사업을 벌이는데 전 재산을 털어 지분을 투자해 참여했다. 하지만 초반 잘될 것만 같던 사업은 뜻밖에 잘 풀리지 않았다. 결국 몇 달 만에 회사 문을 닫았다. 그때 송 회장 수중에는 300달러만 쥐어져 있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한 식당을 찾았다. 식당에 넓은 공간이 있는데 점심 때와 저녁 때만 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그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식당 방을 한 칸 빌려 사무실로 쓰면 식당 주인도 고정수익을 올릴 수 있어서 좋고, 본인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그는 신발 브랜드 컨버스의 인도네시아 대리점을 운영하게 됐다. 컨버스가 인기를 끌자 사업이 점차 번창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1년 후에는 제조업에 손대게 됐다. 그때 그의 나이는 32세였다. 그는 `직원을 가족처럼 대하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이런 경영철학은 그가 과거 국내에서 월급쟁이로 일할 때 동양적 인간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미국계 기업 문화에 대한 아픔에서 비롯됐다. 송 회장은 "당시 내가 사업을 벌인다면 직원들에게 저렇게 하지는 않겠다고 생각했다"며 "지금 사업을 할 때도 직원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가령 화장실을 만들 때도 "직원들이 화장실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청결한 환경을 만들라"고 지시하는 식이다. 그가 직원 부모에게 주고 있는 `효도비`도 그의 경영철학에서 나왔다. 아시아 경제위기의 먹구름이 덮쳤던 1998년. 다른 공장들은 긴축을 했지만 그는 오히려 직원들에게 부모에게 드릴 효도비를 지급했다. 우연히 방문한 현지 직원 집에서 부모와 함께 살던 직원의 어려운 생계를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직원들의 애사심이 커졌고, 직원 가족ㆍ형제들도 회사를 응원했다. 다른 공장들이 다 문을 닫던 상황에서 송 회장 역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직원들이 똘똘 뭉치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는 "아시아 경제위기를 넘긴 것은 직원들과 회사가 하나가 됐기 때문"이라며 "경제위기 때 나를 살린 것은 효도비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1998년 2월부터 지금까지 직원 집을 방문하는 일명 `시골 방문`에 나서고 있다. 매달 두 차례씩 직원의 집을 찾아 잔치를 벌이고 지역 주민들과도 교류하는 행사다. 시골 방문길에 나서면 장학금이나 수술비 등도 기부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300만명에 달하는 지역주민 가운데 50만명은 식사를 함께한 셈이 됐다. 송 회장은 "무료로 이발을 하고 언제든 아프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장 내 이발소와 병원도 만들었다"며 "덕분에 이직률과 불량률이 크게 줄어 생산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