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정교순 총동창회장님 취임사

작성일
2015-09-16 14:29
조회
408
“2012년을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현 원년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청운령 동문 여러분!
육길성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회장님들, 임창균 재경동창회장님, 성열욱 전 재경동창회장님, 귀한 시간을 쪼개어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특히 충남고에 부임하시어 남다른 제자사랑으로 오늘의 충고인으로 거듭나게 하신 은사 선생님인 이충식, 이은성, 송희옥, 김준경, 최화중, 정대용 교장선생님, 모교 윤호진 교감선생님,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저의 오늘을 있을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주신 고등학교 3학년 은사 선생님인 한상전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에 계신 은사 선생님들이야 말로 충남고에 가면 좋은 제자를 만날 수 있다는 아름다운 신화를 남긴 주인공들 이십니다저는 오늘 2만7천여 동문의 부름을 받고
충남고총동창회 제20대 회장에 취임합니다.지난해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어 선서한 대로
저는 제20대 총동창회장으로서 회칙을 준수하고 열과 성의를
다하여 동문 상호간의 친목 및 상부상조의 정신을 고양하며
모교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동문 및 재학생 앞에
다시 한번 엄숙히 선서합니다.

아울러 영예로운 총동창회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높은 자긍심을 느끼면서 최선을 다해 총동창회장직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이면 우리 충남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합니다.
그리 길지 않은 50개 성상 동안 부단한 발전을 해왔습니다.

지난 1962년 3월3일 학교설립 인가를 받아 목동, 도마동을 거쳐 1994년 대전의 중심인 둔산시대를 열고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 명문으로 우뚝 섰습니다.
이런 가슴 뿌듯한 오늘날의 결과는
지역사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2만7천여 동문들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그 이면에는 초대 김병화 회장님에서부터
제19대 전원표 회장님에 이르기까지 여러 선후배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음은 새삼 거론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간 단합된 힘을 모아준 동문님들의 열정과
선배님들의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저는 충남고총동창회 제20대회장으로서 새로운 반세기를 시작하는 첫 해인 2012년을 ‘충남고총동창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현 원년’으로 선포하고자 합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프랑스어로 ‘귀족의 의무’라는 말입니다. ‘부와 명예는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50년 동안 우리 총동창회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이제는 명문고의 반열에 들어섰다고 자부할 만합니다.
실제로 정치, 행정, 경제, 문화 등
우리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청운령 동문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여기에 무한한 성장능력을 가진
자랑스러운 후배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정도로 ‘양적 성장’은 이뤄냈습니다.
따라서 이젠 ‘질적 성장’도 함께 고민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충남고총동창회도 학연의 틀을 벗어나
지역사회로 눈을 돌려야할 시기에 와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제20대총동창회는 바로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동창회훈을 ‘비움! 배움! 배려!’ 즉 3비정신으로 정하고
3비정신을 근간으로 하여 동창회를 운영해나가고자 합니다.

자신을 비우고 겸손과 염치를 배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그러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함양하고자 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저희 20대에 당면한 과제는
단연 ‘개교50주년기념사업’의 성공적 이행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지난 18대와 19대를 이어오면서 논의되고
제안된 여러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선별, 확정하겠습니다.
그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 및 시행방안, 그리고
이를 위한 자금 모금 방안에 대해 보다 면밀히 검토하여
조만간 최종 결과를 내놓을 것입니다.


재차 강조합니다만, ‘개교50주년기념사업’은
우리 충남고 개교 이래 최대의 역사이자,
동시에 우리 충남고가 전국적 명문고로 진입할 수 있는 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이기도 합니다.
이번 대역사를 통해서 뭔가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 재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동문들에게는 긍지와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지역사회에는 믿음과 기대감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2만7천여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물심양면의 지원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합니다.

저희 20대총동창회 임원들은 동문여러분의 숭고한 뜻과
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한번 바쁘신 가운데에도 오늘 자리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 그리고 동문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올해도 건강하고, 뜻하신 모든 일들을 성취하길 기원합니다.



2011. 1. 14
충남고총동창회 제20대회장 정교순